굳어지는 하위권 '수-대-김-성'..강등 진흙탕 싸움은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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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하위권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
K리그1은 정규라운드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32라운드까지의 결과를 보면, 9위 수원 삼성(승점 34)부터 대구FC(승점 32), 김천 상무(승점 31), 성남FC(승점 24) 등 4팀이 파이널B로 떨어지는 것이 확정됐다.
1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고, 패한 팀은 1패 이상의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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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K리그1 하위권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
K리그1은 정규라운드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정규라운드 최종전은 오는 18일 오후 3시에 일제히 열린다. 이후 파이널A와 B로 나눠진 뒤 5경기씩 치러 순위를 결정한다. 파이널B의 관심사는 강등이다. 최하위인 12위는 다음 시즌 다이렉트 강등된다. 그리고 올시즌부터는 11위는 K리그2 2위와 10위는 K리그2 3~5위의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잔류와 강등의 갈림길에 서 있다.
32라운드까지의 결과를 보면, 9위 수원 삼성(승점 34)부터 대구FC(승점 32), 김천 상무(승점 31), 성남FC(승점 24) 등 4팀이 파이널B로 떨어지는 것이 확정됐다. 8위 FC서울(승점 41)도 100% 확정은 아니지만 사실상 파이널A 진입은 어렵다. 다만 서울과 9위 수원과 격차가 승점 7이라 5경기에서 따라잡기엔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되면서 올시즌 강등권 싸움은 수원~대구~김천~성남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공교롭게도 4팀 모두 3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대구만 제주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을 뿐, 나머지 3팀은 모두 패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파이널 라운드는 붙어 있는 팀끼리 맞대결을 펼친다. 5경기 중 어떤 경기도 포기할 게 없다. 모두 승점 6짜리 경기인 셈이다. 승점 1이라도 따내야 하고, 1골이라도 더 넣어야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1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고, 패한 팀은 1패 이상의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강등’이라는 압박감을 어떻게 이겨내는지도 중요하다. 이병근 수원 감독은 “저도 선수들도 (강등에 대한) 압박감을 받지 않을 수는 없다. 선수들과 똘똘 뭉쳐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경호 성남 감독대행도 “방향성을 찾고 얼마만큼 응집력을 더 가져갈 수 있는지를 봐야한다”고 말했다. 강등권 진흙탕 싸움은 이미 시작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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