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추모행렬 계속.. "조문 줄 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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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일반에 공개된 지 이틀째인 15일(현지시각)도 여왕을 추모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과 스카이뉴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여왕의 관이 안치된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시작된 조문객 행렬은 램버스교를 건너 템스강을 따라 타워 브리지까지 길게 이어졌다.
일반 조문은 여왕의 장례식이 엄수되기 직전인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내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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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일반에 공개된 지 이틀째인 15일(현지시각)도 여왕을 추모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과 스카이뉴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여왕의 관이 안치된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시작된 조문객 행렬은 램버스교를 건너 템스강을 따라 타워 브리지까지 길게 이어졌다. AP 통신은 조문 대기 줄 길이가 7㎞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반 조문은 여왕의 장례식이 엄수되기 직전인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내내 가능하다. 영국 정부는 관광객을 포함해 영국 전역에서 약 75만명이 조문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조문객들을 위해 이동로를 따라 곳곳에 간이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로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 국왕은 이날 별다른 일정 없이 런던 하이그로브 저택에 머물렀다. 찰스 3세 국왕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여왕의 장례식 참석이 예정된 세계 각국 정상들과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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