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28조원에 피그마 인수.."너무 비싸" 주가 17%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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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가 15일(현지시간) 경쟁업체 피그마를 200억 달러(약 28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하지만 거래액이 너무 높게 책정됐다는 평가 속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어도비의 주가는 전일 대비 16.79% 폭락한 309.13달러에 마감했다.
어도비는 올해 기술주 하락 분위기 속에 연초 대비 주가가 45% 넘게 떨어진 상태다.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마지막으로 평가된 피그마의 가치는 약 100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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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가 15일(현지시간) 경쟁업체 피그마를 200억 달러(약 28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하지만 거래액이 너무 높게 책정됐다는 평가 속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어도비의 주가는 전일 대비 16.79% 폭락한 309.13달러에 마감했다. 정규장 종료 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1% 가까이 추가 하락 중이다. 어도비는 올해 기술주 하락 분위기 속에 연초 대비 주가가 45% 넘게 떨어진 상태다.
올해 실리콘밸리 회사들이 잇따라 감원에 나서는 등 분위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기술주가 상한가를 치던 지난해 몸값의 두 배를 지불한다는 게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마지막으로 평가된 피그마의 가치는 약 100억 달러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어도비는 거래액의 절반은 주식으로, 절반은 현금으로 지불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어도비는 회계연도 3분기(9월 2일까지 3개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44억3000만달러, 순익은 11억4000만달러로 모두 월가 전망에 대체로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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