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광고' 함께 찍은 소년..프로 선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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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야신으로 불리는 김성근 전 감독과 함께 광고를 찍었던 꼬마가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뤘습니다.
광고 촬영 당시 취미로만 야구를 하던 목지훈은 김성근 감독을 만난 뒤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김 감독의 한 마디에 선수가 되는 걸 반대하던 어머니가 마음을 바꾼 겁니다.
목지훈의 소식을 들은 김성근 감독은 놀라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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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년 전 야신으로 불리는 김성근 전 감독과 함께 광고를 찍었던 꼬마가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뤘습니다.
많은 화제를 뿌린 어제(15일) 신인드래프트 소식, 유병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 2011년 김성근 전 감독과 TV 광고에 등장했던 7살 꼬마가 11년이 지난 올해,
[NC 다이노스 지명하겠습니다. 신일고 투수 목지훈.]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구단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광고 촬영 당시 취미로만 야구를 하던 목지훈은 김성근 감독을 만난 뒤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김 감독의 한 마디에 선수가 되는 걸 반대하던 어머니가 마음을 바꾼 겁니다.
[최선희/목지훈 선수 어머니 : 촬영 끝나고 나서 이제 지훈이를 가리키면서 '이 아이는 야구해도 되겠다. 뛰는 폼이 딱 되어 있다'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목지훈의 소식을 들은 김성근 감독은 놀라워했습니다.
[김성근/소프트뱅크 감독 고문 : 너무 반갑고, 너무 신기하네. 그 친구가 그렇게 성장했구나. 나도 보고 싶었고, 그렇지 않아도 뭐하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목지훈/NC 다이노스 4라운드 지명 투수 : 같이 광고 찍었던 꼬마가 이렇게 커서 프로에 입단하게 됐습니다.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학폭 논란으로 2년 전 지명철회됐던 고려대 투수 김유성이 두산에 지명됐고, 아테네 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김인섭 코치의 아들 김재상이 삼성에 뽑혀 화제가 됐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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