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들고 헐레벌떡' 박용택, 프로 꿈 이룬 '최강야구' 후배에게 제일 먼저 달려갔다

곽혜미 기자 2022. 9. 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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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49순위로 두산에 지명된 동의대학교 윤준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안도의 눈물을 닦아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윤준호는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두산에 지명됐고 유현인은 7라운드 전체 70순위로 KT의 선택을 받았다.

힘들었던 시기를 거쳐 마침내 프로의 벽을 넘은 윤준호를 '최강야구' 선배인 박용택이 현장에서 열렬히 축하하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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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택 윤준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소공동, 곽혜미 기자]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49순위로 두산에 지명된 동의대학교 윤준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안도의 눈물을 닦아냈다. 그리고 그 뒤로 '레전드' 박용택이 꽃다발을 들고 헐레벌떡 뛰어왔다.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활약을 펼친 단국대 내야수 유현인과 동의대 포수 윤준호가 프로의 꿈을 이뤘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윤준호는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두산에 지명됐고 유현인은 7라운드 전체 70순위로 KT의 선택을 받았다.

4년 전 경남고 3학년이던 시절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던 윤준호는 동의대학교에서 경험을 더 쌓고 두산에 지명됐다.

'최강야구'에서 주전 포수로 출전하고 있는 윤준호는 현역에서 은퇴한 선수들과 함께 실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힘들었던 시기를 거쳐 마침내 프로의 벽을 넘은 윤준호를 '최강야구' 선배인 박용택이 현장에서 열렬히 축하하고 응원했다.

5라운드에 후배의 이름이 호명되자 박용택은 멀찍이서 꽃다발을 들고 헐레벌떡 윤준호에게 달려갔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던 윤준호는 박용택을 바라본 후 살짝 놀라며 꽃다발을 건네받았다.

팀의 선배이자 야구 인생의 선배인 박용택은 프로의 꿈을 이룬 후배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후배의 이름이 호명되자 멀찍이서 헐레벌떡 뛰어가 꽃다발을 전한 박용택, 깜짝 놀란 윤준호

행사 종료 후에도 다시 윤준호에게 다가가 축하의 인사를 전한 박용택

박용택, 오늘은 '축하택'

박용택 선배의 진심 가득한 응원 받은 윤준호, 힘차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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