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이아웃 1조 4천억 확정! 바르셀로나 18세 유망주 재계약

골닷컴 2022. 9. 16. 0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파블로 가비가 파격적인 재계약에 사인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6일(한국시간) 가비와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이들은 "가비와 2026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에 서명했다. 바이아웃은 10억 유로(한화 약 1조 4천억원)이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재계약 과정에서 가비의 바이아웃을 무려 10억 유로(약 1조 4,000억 원)로 설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파블로 가비가 파격적인 재계약에 사인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6일(한국시간) 가비와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이들은 “가비와 2026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에 서명했다. 바이아웃은 10억 유로(한화 약 1조 4천억원)이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반가운 소식이다. 사실 가비의 재계약 논의는 지난해부터 시작됐었는데, 1년 넘게 지연됐다. 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에 따른 '비율형 샐러리캡'을 준수하지 못해 원하는 수준의 연봉을 맞춰주지 못한 게 이유였다. 그러나 올여름 이적시장 때 불필요한 자원을 처분한 데다, 일부 자원들의 연봉 삭감 동의를 얻어낸 끝에 여유가 생겼고, 최근 들어서 가비와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

바르셀로나는 재계약 과정에서 가비의 바이아웃을 무려 10억 유로(약 1조 4,000억 원)로 설정했다. 사실상 다른 구단에 판매하지 않겠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은 셈이다. 연봉 역시 대폭 인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첫해 250만 유로(약 34억 8,000만 원) 수준까지 인상될 것으로 관측된다.

가비는 지난 시즌부터 1군으로 콜업된 후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혀 주눅 들지 않으며 본인의 장점을 유감없이 뽐냈다. 뛰어난 기술, 안정적인 패싱력, 번뜩이는 움직임을 앞세워 중원의 한 자리를 책임졌다. 지난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사비 감독도 "가비의 활약은 놀랍다. 전혀 17세처럼 보이지 않는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고,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일찌감치 움직여 가비와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가비는 “재계약에 매우 만족한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일이다. 항상 성공하고 싶었고, 오늘 매우 행복하다”면서 “라 마시아에 있을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오늘은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매우 행복한 날이다. 가비와 그의 가족, 재계약을 가능하게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