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실적 경고, 시간외서 16% 폭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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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배송업체인 미국의 페덱스가 1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경고를 하자 시간외거래서 16% 이상 폭락하고 있다.
페덱스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6.02% 폭락한 172.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페덱스는 이날 장 마감후 실적 발표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실적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월가의 추정치에 미치지 못하는 잠정 분기 실적을 공개한 뒤 연간 수익 전망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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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배송업체인 미국의 페덱스가 1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경고를 하자 시간외거래서 16% 이상 폭락하고 있다.
페덱스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6.02% 폭락한 172.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규장에서 페덱스는 소폭(0.07%) 하락에 그쳤었다.
페덱스는 이날 장 마감후 실적 발표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실적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월가의 추정치에 미치지 못하는 잠정 분기 실적을 공개한 뒤 연간 수익 전망도 철회했다. 페덱스는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3.44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5.10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페덱스는 비행기 편을 줄이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페덱스의 매출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보통 페덱스 실적은 글로벌 경기의 바로미터라고 인식되고 있다. 물량이 많으면 세계경기가 활황이고, 물량이 적으면 세계경기가 위축기에 들어갔다고 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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