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정우영 코리안더비 성사…프라이부르크 3-0 완승

박지혁 기자 2022. 9. 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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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 라인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유럽 클럽대항전인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코리안더비를 가졌다.

황의조, 황인범이 속한 올림피아코스, 정우영이 있는 프라이부르크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황의조와 정우영이 그라운드에서 약 30분 동안 경쟁했다.

황의조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정우영은 3-0으로 승기를 잡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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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림피아코스 황인범은 결장
셋 모두 18일 국가대표 소집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 라인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유럽 클럽대항전인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코리안더비를 가졌다.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프라이부르크(독일)는 16일 오전 1시45분(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

황의조, 황인범이 속한 올림피아코스, 정우영이 있는 프라이부르크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황의조와 정우영이 그라운드에서 약 30분 동안 경쟁했다. 황의조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정우영은 3-0으로 승기를 잡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

부상으로 앞서 2경기에 결장한 황인범은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프라이부르크는 2승(승점 6)으로 G조 1위에 자리했고, 올림피아코스는 2패(승점 0) 최하위로 처졌다.

정우영은 후반 32분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해 슈팅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만 동료의 무리한 공격 전개로 시도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풀타임을 뛰며 부지런하게 프라이부르크의 골문을 노렸지만 유기적인 수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회풀러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25분 코피 키어레의 패스를 그레고리슈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7분 그레고리슈가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황의조, 황인범, 정우영 모두 이달 국가대표 A매치 2연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려 18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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