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울산 넘어선 화력..김도균표 공격 축구, 파이널A 진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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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2시즌 연속 파이널A 진출에 도전한다.
수원FC는 18일 울산 현대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사실상 파이널A 진출 확정이다.
수원FC는 2021시즌 득점과 실점 모두 상위권에 위치했다.
수원FC가 2시즌 연속 파이널A 진입을 겨냥할 수 있는 확실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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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수원FC가 2시즌 연속 파이널A 진출에 도전한다.
수원FC는 파이널A 진입의 8부 능선을 넘겼다. 승점 44로 6위에 자리한 수원FC는 강원FC(승점 42), FC서울(승점 41)과 6위 경쟁에서 한 발짝 앞서있다.
다득점 덕에 파이널A 진출이 한층 수월해졌다. 수원FC는 18일 울산 현대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사실상 파이널A 진출 확정이다. 만약 수원FC가 비기고 강원 이겨 승점 타이(45점)를 이룬다고 한들 다득점에서 수원FC(51)가 강원(45)을 앞선다.
한 골 먹히면 두 골을 넣는다. 두 골을 내주면 세 골을 터뜨린다. 수원FC의 최대 강점 중 하나다. 최다 실점 2위(51골)지만 수비 걱정할 시간이 없다. 공격으로 상쇄 가능하다.
지난 시즌과 같은 기조다. 수원FC는 2021시즌 득점과 실점 모두 상위권에 위치했다. 53골로 득점 3위에 올랐고, 57실점으로 이 부문 1위였다. 수비가 약했지만 특유의 화력으로 파이널A에 진입할 만큼 강점 하나는 뚜렷했다. 올시즌 역시 득점 1위(51골)로 선두 울산 현대(46골)를 크게 앞선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하위권을 맴돌았다. 수비 불안에 발목 잡혔다. 더군다나 지난 시즌 공격진을 구축했던 라스와 무릴로는 부상으로 신음 앓았다. 공격수 모두가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이 시기 수원FC는 최하위인 12위까지 곤두박질쳤다. 개막 3연패, 그리고 4경기 연속 무승으로 지난 시즌 5위로 창단 첫 파이널A에 진출해 돌풍을 일으킨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차츰 돌파구를 찾아갔다. 라스, 무릴로가 돌아오고, 김현과 라스를 번갈아 내세우는 등 최적의 공격 조합을 꾸렸다. 22세 이하 자원도 적극 활용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이승우(13골)를 비롯해, 개인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현(8골) 등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날개를 폈고, 막강한 화력에 팀도 덩달아 상승세를 탔다.
김도균 감독만의 공격 축구가 빛을 발휘한 셈이다. 수원FC가 2시즌 연속 파이널A 진입을 겨냥할 수 있는 확실한 이유다.
김 감독은 14일 울산과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승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그는 “우리가 공략할 수 있는 부분, 틀어 막아야 할 점을 잘 분석해서 승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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