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늦더위..수도권·제주도 등 곳곳 '비'

김현정 2022. 9. 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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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5일 우의를 입고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이동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금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 등 중부 지방부터 제주까지 전국 곳곳에서 비가 오겠다. 낮 기온은 최고 32도까지 올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 0시부터 경기 북부에 비가 시작되고, 오전 6시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 서해안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비가 오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제주에선 오후 3시까지 비가 오고, 충북과 전라 서해안은 밤 12시까지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권은 17일까지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60㎜, 전라 서해안 5∼40㎜(많은 곳 경기 북부 60㎜ 이상)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부·북부, 충청권에는 이튿날까지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을 제외한 전라권과 경남 서부에는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m로 일겠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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