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종영] 1인2역 지성도 못살렸다..시청률 부진 속 씁쓸한 퇴장

신영은 2022. 9. 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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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지성이 정의를 싸움에서 승리하고 아다마스를 손에 넣었다.

극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지만 저조한 시청률 속 씁쓸히 퇴장하게 됐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 마지막회(16회)에서 송수현(지성 분), 하우신(지성 분) 쌍둥이는 팀A와 이팀장(오대환 분)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아다마스'는 첫방송부터 계속 2~3%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유지하며 씁쓸한 퇴장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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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지성이 정의를 싸움에서 승리하고 아다마스를 손에 넣었다. 극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지만 저조한 시청률 속 씁쓸히 퇴장하게 됐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 마지막회(16회)에서 송수현(지성 분), 하우신(지성 분) 쌍둥이는 팀A와 이팀장(오대환 분)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은혜수(서지혜 분) 역시 복수에 성공했다. 그는 자신을 죽이러 온 팀A의 에이스 썬(박혜은 분)에게 거래를 제안했고, 썬은 이를 받아들였다. 썬은 은혜수를 죽이는 대신 권현조(서현우 분)를 죽였다.

송수현은 이팀장과의 숨막히는 싸움 끝 실종되고 말았다. 이팀장은 자신이 송수현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우신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비아냥거렸다.

하우신은 아마다스를 이용해 해송의 새로운 주인의 된 은혜수와 거래를 하고자 했다. 은혜수에게 아다마스를 넘기는 대신 이팀장을 반드시 살려놓으라고 했다. 하우신은 반드시 이팀장을 법정에 세워 죗값을 받게 하겠다고 했다.

하우신은 해송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책을 집필하기로 했다. 김서희(이수경 분)는 하우신과의 인터뷰를 위해 하우신의 집무실을 찾았지만 하우신은 자리에 없었다. 김서희는 하우신의 책상에서 '송수현이 살아있다. 아마다사를 찾아라'라고 적힌 쪽지를 발견했다.

그리고 송수현이 사라진 해변에 하우신이 등장했다. 하우신은 은혜수가 가진 가짜 아다마스가 아닌 진짜 아다마스를 들고 미소지었다.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특히 쌍둥이 형제 하우신, 송수현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할 지성의 새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뚜껑이 열린 '아다마스'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실망으로 바꿔놨다. 지성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1인2역을 소화해냈다. 그러나 답답한 연출과 극 전개, 여기에 과장된 여러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떨어뜨렸다.

결국 '아다마스'는 시청자 유입에 실패했다. '아다마스'는 첫방송부터 계속 2~3%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유지하며 씁쓸한 퇴장을 하게 됐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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