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스터전 선발 예상 "북런던 더비 앞두고 자신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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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신뢰다.
손흥민의 주말 경기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레스터전에서도 선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레스터전에 손흥민을 빼라는 요구에 직면해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레스터의 순위가 낮고, A매치 휴식기가 다가오는 만큼 손흥민의 자신감을 떨어트리는 일을 경계할 것이다. 특히 10월 1일에 아스널전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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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변함없는 신뢰다. 손흥민의 주말 경기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주중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레스터전에서도 선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부진에 빠져있다.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섰지만 한 차례도 골망을 출렁이지 못했다. 1도움만 기록 중이다. 심지어 손흥민이 골망을 갈랐지만 추후 자책골로 정정되는 등 골운이 지독하리만치 따르지 않고 있다.
무득점이 길어지자 영국 현지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현지 전문가 레온 오스만은 “지난 시즌의 손흥민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할 정도. 지난 시즌 손흥민은 리그 2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아시아 선수 출신 최초의 득점왕이었다. 무득점도 무득점인데 유효슈팅 빈도가 확 줄어들며 예전과 같은 날카로움이 감소했다.
이를 두고 영국 ‘스포츠몰’은 레스터전 토트넘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레스터전에 손흥민을 빼라는 요구에 직면해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레스터의 순위가 낮고, A매치 휴식기가 다가오는 만큼 손흥민의 자신감을 떨어트리는 일을 경계할 것이다. 특히 10월 1일에 아스널전도 있다”고 보도했다.
레스터는 이번 시즌 1무 5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손흥민의 첫 골 제물로 안성맞춤인 상대다. 특히 손흥민도 레스터를 상대로 좋았던 기억이 많다. 수차례 원더골을 터트린 바 있다. 또한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손흥민이 무득점을 털어내고 다시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스포츠몰’은 요리스, 로메로, 다이어, 렝그레, 에메르송, 호이비에르, 비수마, 세세뇽, 히샬리송, 케인,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우라는 힘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콘테 감독 역시 레스터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어떠한 선수도 뺄 수 없다. 명확하다. 지금 나의 발언은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이끌 기 위한 것이다. 선수들은 한 경기에서 잘 할 때도 있고 못하는 경기도 있다. 나의 일은 선수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며 좋은 성과를 내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손흥민을 향한 변함없는 신뢰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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