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방헬기 3대 중 노후기종 2대 교체..총 600억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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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소방헬기 전체 3대 중 도입한 지 20년이 넘은 노후기종 2대가 교체된다.
교체비용은 총 600억원(국비-도비 50%씩)이다.
소방재난본부는 현재 △까모프(2001년 2월28일 도입) △더어핀(2001년 10월10일 도입) △아구스타(2010년 11월26일 도입) 등 총 3대의 소방헬기를 운용 중이다.
매년 200억원, 총 600억원(대당 300억원)을 마련해 2025년 말 동일 기종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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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도비 50%씩 분담, 오는 2025년까지 구매 완료 예정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 소방헬기 전체 3대 중 도입한 지 20년이 넘은 노후기종 2대가 교체된다. 교체비용은 총 600억원(국비-도비 50%씩)이다.
16일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 집행부는 노후헬기 교체 등의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최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소방재난본부는 현재 △까모프(2001년 2월28일 도입) △더어핀(2001년 10월10일 도입) △아구스타(2010년 11월26일 도입) 등 총 3대의 소방헬기를 운용 중이다.
이들 중 까모프와 더어핀의 경우 최초 도입 후 20년이 경과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장치의 설치가 불가하고, 기내 공간 협소로 임무 수행을 위한 장비 탑재 및 탑승 인원 등에 제약이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2023년~2025년 3개년 사업으로 헬기교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매년 200억원, 총 600억원(대당 300억원)을 마련해 2025년 말 동일 기종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도의회를 통과할 경우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헬기 사업설명회 및 규격심의회 추진’, 같은 해 3월 ‘소방헬기 대체 구매 계획 도지사에 보고’, 6~10월 ‘입찰공고 및 계약 체결’, 2025년 12월 ‘소방헬기 납품 및 인수’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노후헬기 교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화재진압·산악구조·응급환자 이송 등 신속하고 안전한 소방행정 서비스 제공, 소방 대응 능력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20일부터 10월7일까지 제363회 임시회를 열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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