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1차관, 美 하원서 '전기차 차별' 해결 협조 요청
권준기 2022. 9. 16. 06:46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미국 하원 의원들을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한국 기업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미국 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조 차관은 현지 시각 15일 공화당 소속 스티브 샤섯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간사와 지미 고메즈 민주당 하원 의원을 만나 전기차 차별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두 의원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한국과 계속 긴밀히 협의하면서 가능한 해소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또 니라브 파텔 아시아그룹 최고경영자와 앤드루 여 브루킹스 연구소 한국 석좌 등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인플레 감축법에 따른 한국 기업 피해가 없도록 미국 정책 커뮤니티 차원의 관심도 호소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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