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1차관 "한·미, 인플레법 관련 주내 화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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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해결과 관련, 한·미 양국이 이르면 주내 실무급 화상 회의를 연다.
방미 중인 조현동 외교1차관은 15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IRA 대응과 관련해 "양국 정부 간에 실무급 협의체를 구성해 출범시키기로 이미 협의를 했다"라며 "아마 곧 화상으로 첫번째 회의가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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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해결과 관련, 한·미 양국이 이르면 주내 실무급 화상 회의를 연다.
방미 중인 조현동 외교1차관은 15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IRA 대응과 관련해 "양국 정부 간에 실무급 협의체를 구성해 출범시키기로 이미 협의를 했다"라며 "아마 곧 화상으로 첫번째 회의가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과장 급에서 화상 회의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회의 시점을 두고는 "아마 수일 내에 열릴 것"이라고 했다. 우리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를 비롯해 미국 측에서는 국무부, 미국무역대표부(USTR) 등 참석이 예상된다.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만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우리 정부는 한국에서 전기차를 조립해 수출하는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미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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