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식 승리했으나 세르비아에 1-2 석패

김홍주 2022. 9. 1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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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데이비스컵팀이 송민규(복식 223위)-남지성(복식 234위) 조가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단식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세르비아에 1-2로 패배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B조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1단식의 홍성찬(세계 467위)이 두산 라요비치(세계 92위)에게 4-6 0-6으로 패했고 2단식에서는 권순우(세계 74위)가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세계 33위)에게 3-6 4-6으로 경기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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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왼쪽) 송민규 복식조(사진제공/KTA)

박승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데이비스컵팀이 송민규(복식 223위)-남지성(복식 234위) 조가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단식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세르비아에 1-2로 패배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B조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1단식의 홍성찬(세계 467위)이 두산 라요비치(세계 92위)에게 4-6 0-6으로 패했고 2단식에서는 권순우(세계 74위)가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세계 33위)에게 3-6 4-6으로 경기를 내주었다.

단식 두 경기를 모두 내주고 승패가 확정된 상태에서 복식 경기에 나선 송민규 남지성 조는 세르비아의 니콜라 차치치-필립 크라이노비치 조에게 6-4 6-2로 완승을 거두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이로써 한국은 B조에서 2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3라운드에서 강호 스페인과의 대결만 남겨놓았다.

홍성찬은 1세트 4-5로 뒤진 10번째 게임에서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았지만 그 게임을 놓친 것이 아쉬웠다.  

캐나다 전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긴 권순우도 3-4에서 브레이크 당하며 첫 세트를 내주었고, 2세트에서도 6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할 기회가 있었지만 상대의 강한 서브에 밀려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송민규-남지성 조는 파이널스 무대에서 기죽지 않고 귀중한 승리를 거두었다. 2015년 3월 복식 페어로 처음으로 데이비스컵에 출전했던 송민규-남지성 조는 2020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남자테니스 복식 사상 첫 메이저대회 본선 승리를 기록했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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