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여전히 적수 없는 '공조2'

김계연 2022. 9. 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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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현빈 주연의 코미디액션 '공조2: 인터내셔날'이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는 개봉일인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아흐레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 유일한 신작 한국영화로 관객을 대거 끌어들인 '공조2'는 이번 주말도 선두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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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박스오피스 정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유해진·현빈 주연의 코미디액션 '공조2: 인터내셔날'이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는 개봉일인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아흐레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매출액 점유율은 매일 70%를 웃돌았다. 누적 관객수는 381만6천여 명이다.

추석 연휴 유일한 신작 한국영화로 관객을 대거 끌어들인 '공조2'는 이번 주말도 선두를 예고했다. 이날 오전 현재 예매율 52.3%로, 21일 개봉을 앞둔 '늑대사냥'(8.9%)을 멀찍이 따돌리고 있다. 오는 21일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하는 '아바타'가 예매 시작과 함께 예매율 4위(3.1%)로 올라섰다.

'9명의 번역가' [이놀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경표·이이경 주연의 코미디 '육사오'와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 이선 호크가 악당으로 나오는 호러물 '블랙폰' 등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외 소규모 영화들이 새로 개봉했다.

공포와 코미디를 결합한 '오! 마이 고스트', 한국 독립영화 '홈리스'와 '둠둠', 밀실에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 '9명의 번역가' 등이 관객을 맞는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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