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가보자!"..콘테, 다이어 英 대표팀 가자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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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는 1년 6개월 만에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이어 "다이어는 좋은 선수다. 잉글랜드 대표팀 문화에 잘 어울릴 수 있고 경험이 많으며 리더십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이어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들은 콘테 감독은 레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이 대표팀에 가면 매우 뿌듯하다.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도 마찬가지다. 이번 소집이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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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릭 다이어는 1년 6개월 만에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5일(이하 한국시간) 9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다이어가 수비수 명단에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선택을 꾸준히 받던 다이어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로 뽑히지 않았다. 이번 명단에 없을 경우 1년 6개월 동안 외면을 받던 셈이었다.
활약이 매우 좋아 왜 선발되지 않는지 의문을 자아냈다. 다이어는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이 있을 때까지만 해도 경기력이 아쉬웠으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이후 달라졌다. 토트넘 훗스퍼 수비진 중심을 확실히 잡는 리더십과 장악 능력을 보여줬다. 수비력도 매우 훌륭했다. 동료들과 호흡도 좋아 토트넘이 반등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출전 유무에 따라 토트넘 수비 질이 달랐다.
해리 매과이어 등 계속 선택되는 센터백들은 부진한 가운데 다이어는 잘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를 이상하리만큼 뽑지 않았다. 이번엔 당당히 이름을 올린 다이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 최근 경기 내용은 매우 좋다. 센터백진에 힘이 될 것으로 봤다. 충분히 뽑힐 자격이 있는 선수다"고 했다.
이어 "다이어는 좋은 선수다. 잉글랜드 대표팀 문화에 잘 어울릴 수 있고 경험이 많으며 리더십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이어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들은 콘테 감독은 레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이 대표팀에 가면 매우 뿌듯하다.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도 마찬가지다. 이번 소집이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얼마 안 남았다. 남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확인해주고 신뢰를 보낼 필요가 있다. 꾸준히 열심히 해 경쟁력을 입증했으면 한다"고 하며 다이어에게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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