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긴축 경계감에 불안 지속..S&P500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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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전일 대비 0.56% 하락한 3만 961.82에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1.13% 하락한 3,901.35에, 나스닥 지수는 1.43% 내린 1만 1552.3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일각에서 미 연준이 오는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1%p 올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공격적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하락의 원인입니다.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를 초래할 것이란 우려도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7월 소매판매가 보합에서 0.4% 감소한 것으로 하향 수정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 3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보다 5천 건 줄어 5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최근 15주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은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노동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국제유가는 수요 부진 우려에 강달러까지 겹치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3.8% 하락하며 배럴당 85.1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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