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우려+달러 강세, WTI 4%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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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우려와 달러 강세로 국제유가가 4% 가까이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3.93% 급락한 배럴당 84.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3.62% 하락한 배럴당 90.6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또 미국 연준이 다음 주에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포인트를 포함한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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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수요 우려와 달러 강세로 국제유가가 4% 가까이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3.93% 급락한 배럴당 84.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3.62% 하락한 배럴당 90.6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일단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국제 원유의 수요가 급락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 연준이 다음 주에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포인트를 포함한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가 강세이면 달러 이외의 통화를 쓰는 국가들은 국제 원유를 사는데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국제원유는 달러로 결제가 이뤄진다.
이 같은 이유로 이날 국제원유 가격은 4%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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