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우리가 손흥민 도울 때", 토트넘 팬들의 강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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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지만 팬들의 신뢰는 굳건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역대급 경기력을 펼쳤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5일(한국시간) "올 시즌 손흥민은 공식 대회에서 총 19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직 골은 없다"라며 계속되는 침묵을 말했다.
또 다른 팬은 "단언컨대 손흥민은 한 골 넣기 시작하면 좋아질 것이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도 똑같았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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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지만 팬들의 신뢰는 굳건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역대급 경기력을 펼쳤다.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23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 없이 이뤄낸 성과라 더 가치가 높았다.
득점왕 타이틀을 달고 맞이한 이번 시즌. 기대가 더 커졌지만, 아직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는 나오지 못한 상황이다. 리그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은 없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5일(한국시간) “올 시즌 손흥민은 공식 대회에서 총 19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직 골은 없다”라며 계속되는 침묵을 말했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여전히 믿음을 보이고 있다. 입단 첫 시즌을 제외하곤 언제나 꾸준함을 보여줬기에 한 번 터지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 팬은 “믿음을 가져라. 손흥민은 지금까지 우리를 위해 많은 걸 해왔다. 우리가 지지를 통해 보답할 차례다”라며 감사함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단언컨대 손흥민은 한 골 넣기 시작하면 좋아질 것이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도 똑같았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케인은 팀 훈련까지 불참하며 이적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다시 팀에 합류했지만, 몸을 끌어올리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초반 리그 13경기에서 한 골에 그치는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한 번 감을 찾기 시작하자 맹렬한 기세를 보였다. 케인의 최종 성적은 리그 37경기 17골 9도움이었다.
케인 역시 지난 풀럼과의 리그 경기 이후 “골이 안 들어갈 때가 있다. 손흥민도 지난 시즌 나와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라면서 “그가 훌륭한 선수라는 걸 알고 결국 득점할 거라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손흥민도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후 “이런 상황은 날 더 강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팀이 잘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라며 곧 무득점 우려를 털어내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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