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우리가 손흥민 도울 때", 토트넘 팬들의 강한 지지

허윤수 기자 2022. 9. 16. 0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지만 팬들의 신뢰는 굳건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역대급 경기력을 펼쳤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5일(한국시간) "올 시즌 손흥민은 공식 대회에서 총 19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직 골은 없다"라며 계속되는 침묵을 말했다.

또 다른 팬은 "단언컨대 손흥민은 한 골 넣기 시작하면 좋아질 것이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도 똑같았다"라고 회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지만 팬들의 신뢰는 굳건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역대급 경기력을 펼쳤다.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23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 없이 이뤄낸 성과라 더 가치가 높았다.

득점왕 타이틀을 달고 맞이한 이번 시즌. 기대가 더 커졌지만, 아직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는 나오지 못한 상황이다. 리그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은 없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5일(한국시간) “올 시즌 손흥민은 공식 대회에서 총 19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직 골은 없다”라며 계속되는 침묵을 말했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여전히 믿음을 보이고 있다. 입단 첫 시즌을 제외하곤 언제나 꾸준함을 보여줬기에 한 번 터지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 팬은 “믿음을 가져라. 손흥민은 지금까지 우리를 위해 많은 걸 해왔다. 우리가 지지를 통해 보답할 차례다”라며 감사함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단언컨대 손흥민은 한 골 넣기 시작하면 좋아질 것이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도 똑같았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케인은 팀 훈련까지 불참하며 이적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다시 팀에 합류했지만, 몸을 끌어올리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초반 리그 13경기에서 한 골에 그치는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한 번 감을 찾기 시작하자 맹렬한 기세를 보였다. 케인의 최종 성적은 리그 37경기 17골 9도움이었다.

케인 역시 지난 풀럼과의 리그 경기 이후 “골이 안 들어갈 때가 있다. 손흥민도 지난 시즌 나와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라면서 “그가 훌륭한 선수라는 걸 알고 결국 득점할 거라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손흥민도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후 “이런 상황은 날 더 강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팀이 잘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라며 곧 무득점 우려를 털어내겠다고 자신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