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소리극 '법흥의 소리, 그 기원을 찾아서' 공연..밀양시, 밀양법흥상원놀이

안지율 2022. 9. 16.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밀양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밀양법흥상원놀이 토속소리극 '법흥의 소리, 그 기원을 찾아서'를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밀양법흥상원놀이 보존회(대표 남정곤)는 지금까지 사장되어가는 토속소리들을 발굴하고 전승·보존으로 그 원형을 소중히 지켜오면서 한발 한발 관객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8일 밀양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전통의 소리

밀양법흥상원놀이.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밀양법흥상원놀이 토속소리극 '법흥의 소리, 그 기원을 찾아서'를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연은 지기가 들끓는 땅 밀양을 알리고 법흥마을의 소리와 신명이 하나 됨을 알리는 공연이다.

공연내용은 2막으로, 1막은 법흥마을 항일 독립투사를 재조명하고 2막은 일제 치하에서 희망을 잃지 않으며 대동놀이와 토속소리, 밀양 아리랑을 부르면서 삶의 여유를 찾으려는 법흥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밀양법흥상원놀이 보존회(대표 남정곤)는 지금까지 사장되어가는 토속소리들을 발굴하고 전승·보존으로 그 원형을 소중히 지켜오면서 한발 한발 관객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 토속소리를 관객과 더 깊이, 그리고 더 신명나게 만나기 위해 극 연출가와 함께 토속소리에 ‘극’을 입혔다.

남정곤 밀양법흥상원놀이 보존회장은 "힘든 연습에도 관객들의 반응에 힘든 줄 모르고 다시 공연하게 된다"며 "이번 공연에도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밀양법흥상원놀이의 토속소리극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잊혀져 가는 소리를 발굴하고 전승해 시민들이 전통의 소리를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