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열 3위 리잔수, 尹대통령 예방·김의장 회담

정수연 2022. 9.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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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서열 3위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이 16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을 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다.

66명의 대규모 수행단을 이끌고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리 상무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 의장과 회담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한다.

김 의장과 리 상무위원장 간 회담에서는 원자재나 소재·부품의 안정적인 공급 등의 경제 이슈, 북핵 문제에서의 중국의 역할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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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북핵·경제협력 논의 주목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영접받는 중국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 (성남=연합뉴스)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2022.9.15 [국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이 16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을 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다.

66명의 대규모 수행단을 이끌고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리 상무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 의장과 회담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한다.

김 의장과 리 상무위원장 간 회담에서는 원자재나 소재·부품의 안정적인 공급 등의 경제 이슈, 북핵 문제에서의 중국의 역할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리잔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리 상무위원장은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다.

한중 관계가 정체된 가운데 모처럼 이뤄지는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한이라는 점에서 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한중정상회담 논의가 더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리 상무위원장은 저녁에는 국회의장 공관에서 김 의장과 만찬을 한다.

중국 상무위원장 방한은 2015년 장더장(張德江) 전 상무위원장 이후 7년 만이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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