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채권수익률 급등..2년물 3.8% 돌파, 15년래 최고

박형기 기자 2022. 9. 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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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자 미국의 채권 수익률(시장금리)이 1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45%를 넘어섰고,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8%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오는 20일~21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포인트를 포함한 큰 폭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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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자 미국의 채권 수익률(시장금리)이 1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45%를 넘어섰고,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8%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 이후 15년래 최고치다.

이는 앞서 주초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3%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8.1%)를 상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연준이 오는 20일~21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포인트를 포함한 큰 폭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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