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전환..나스닥,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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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15일(이하 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 13일 폭락했다가 14일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이날 다시 우울한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달리오는 이날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올린 포스트에서 주식시장이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과 이에따른 경기침체로 앞으로 20% 더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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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15일(이하 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 13일 폭락했다가 14일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이날 다시 우울한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억제에 성공해 금리인상을 멈추기 전까지는 주식시장이 높은 변동성에 직면할 것이란 예상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장 마감을 한 시간 앞두고 낙폭이 확대됐다.
대형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173.27p(0.56%) 내린 3만961.82,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66p(1.13%) 하락한 3901.35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67.32p(1.43%) 밀린 1만1552.36으로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변동성지수(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0.11p(0.42%) 오른 26.27을 기록했다.
달리오는 이날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올린 포스트에서 주식시장이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과 이에따른 경기침체로 앞으로 20% 더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의 물가 오름세를 잡으려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4.5%, 어쩌면 6%까지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비관했다.
이 경우 민간신용이 급격히 줄어들고, 이에따라 개인 소비지출이 위축되면서 미 경제가 경착륙을 피할 수 없다고 그는 전망했다. 소비는 미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3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항목이다.
달리오는 연준 기준금리가 4.5% 수준으로 뛰면 현재가치(PV) 하락효과만으로 주가를 약 20% 떨어뜨리고, GDP 하강으로 약 10%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에버코어ISI가 넷플릭스의 광고 도입을 높이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덕이다.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는 넷플릭스가 광고를 보는 조건으로 구독료를 낮추고, 또 계정공유 단속에 나서는 것이 매출과 순익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과 마진을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버코어는 이날 넷플릭스 목표주가를 14일 종가보다 약 34% 높은 300달러로 제시했다.
덕분에 넷플릭스는 이날 주식시장 약세 속에서도 전일비 11.26달러(5.02%) 오른 235.38달러로 뛰었다.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폭이 좁혀지기는 했지만 1.14달러(0.38%) 오른 303.75달러로 마감했다.
공매도 분석업체 S3파트너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공매도 규모 1위 업체 자리를 애플에 내줬다. 테슬라 주가 전망을 비관하는 투자자들이 그만큼 줄었다는 뜻이다.
테슬라는 또 전날 밤 추천의견이 상향 조정되는 호재도 있었다.
미 투자은행 니덤의 테슬라 담당 애널리스트가 바뀌면서 '매도'에서 '중립'으로 추천의견이 한 계단 올랐다.
한편 미 철도 파업 위기가 막판 협상 끝에 해결되면서 철도 관련 종목들이 소폭 상승했다.
유니언퍼시픽은 0.41달러(0.19%) 오른 218.36달러, 노포크서던은 0.82달러(0.34%) 오른 238.8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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