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뷰] '디발라 효과 제대로'..로마, 수적 우위 앞세워 헬싱키 3-0 완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울로 디발라가 혈을 뚫어주면서 AS로마가 승리했다.
로마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C조 2차전에서 HJK헬싱키에 3-0으로 이겼다.
디발라는 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로마에 힘을 실었다.
더 이상 골은 안 나왔고 경기는 로마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울로 디발라가 혈을 뚫어주면서 AS로마가 승리했다.
로마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C조 2차전에서 HJK헬싱키에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로마는 UEL 첫 승을 거뒀다.
로마는 펠레그리니, 벨로티, 자니올로, 스피나촐라, 마티치, 크리스탄테, 칼스돌프, 비냐, 이바네즈, 만치니, 파트리시우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헬싱키는 아부바카리, 바냐넨, 헤테마이, 텐호 등을 내보냈다.
시작부터 팽팽한 공방전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퇴장이 발생했다. 전반 13분 헬싱키의 리그만이 패스 미스를 범했고 이를 잡아낸 벨로티가 역습을 전개했다. 벨로티를 저지하려던 텐호가 경합을 시도했고 벨로티는 쓰러졌다. 최초 판정은 경고였는데 비디오 판독(VAR) 결과 퇴장으로 바뀌었다. 헬싱키는 라인을 완전히 내려 수비에만 집중했다.
로마의 폭격이 이어졌다. 로마는 수비수까지 모두 끌어올려 공격을 퍼부었다. 헬싱키도 반격을 했다. 전반 27분 호스코넨이 헤더를 했는데 골대에 맞았다. 한숨을 돌린 로마는 다시 공격에 집중했다. 전반 27분 펠레그리니 헤더는 빗나갔다. 전반 32분 벨로티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수적 우위 속 매끄러운 연계가 이어졌는데 좀처럼 마무리가 안 됐다.
자니올로가 전반 39분 날린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전반 41분엔 크리스탄테가 기회를 날렸다. 전반 41분 벨로티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로마는 스몰링, 디발라를 추가했다. 디발라는 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로마에 힘을 실었다. 2분 뒤엔 펠레그리니가 행운의 득점을 올렸다. 자니올로 크로스가 헬싱키 수비 맞았는데 침투하던 펠레그리니 가슴에 맞고 골이 됐다. 로마는 2골을 넣은 이후에도 맹폭을 가했다. 자니올로가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는데 슈팅 정확도가 부족해 골을 못 넣었다.
벨로티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3분 자니올로 패스를 벨로티가 득점으로 만들며 점수차를 벌렸다. 로마는 후반 곧바로 보브를 추가했고 이어 아브라함까지 넣어 기동력을 확보했다. 로마는 자유롭게 패스를 전개하며 득점을 노렸다. 후반 37분 아브라함의 강력한 슈팅은 하자드가 막았다. 후반 42분 아브라함 크로스는 빗나갔다. 더 이상 골은 안 나왔고 경기는 로마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AS로마(3) : 디발라(후반 2분), 펠레그리니(후반 4분), 벨로티(후반 23분)
HJK헬싱키(0) : -
사진=AS로마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