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 母 "딸, 다른 사람 노래만 불러 속상"→영지 남매와 우승 한풀이(판타패)[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영지 남매가 엄마의 지원 사격 속에 왕중왕전 우승자가 됐다.
9월 15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왕중왕전이 진행 됐다.
왕중왕전을 앞두고 박현빈, 영지는 친형과 엄마를 초대해 전략을 보강했다. 동생을 위해 독일에서 귀국한 박현빈 형은 “독일 뮌헨 국립 극장에서 정단원으로 일하고 있고, 라이프치히 오페라 극장에서 객원단원으로 활동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영지는 “저희 남매의 노래 DNA는 모두 엄마한테 왔다. 엄마가 노래를 너무 좋아하셔서 지금도 통기타로 버스킹 공연을 하신다. 그 노래 들으면서 제가 많이 연습이 됐나보다. 어린 시절 롤모델은 엄마의 노래였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고유진과 조카가 고(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로 맑은 음색, 폭발적인 고음으로 175점을 받은데 이어 리사 자매는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구성과 흥겨운 댄스까지 선보이며 177점을 받았다.
1대 우승팀인 최성민의 동생은 “프로그램 준비하면서 너무 고생했다고 선물로 여행을 보내줬다. 형이랑 단둘이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필리핀 보홀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말에 양세찬은 “거기 신혼여행으로 많이 가는 곳인데 둘이 갔더라”라고 말했고, 장도연도 “유독 돈독해졌겠다. 섬에 둘이 갔으니”라고 장난쳤다.
최성민 형제는 YB의 ‘흰수염 고래’를 선곡했다. 최성민은 “동생이 코로나로 인해서 카페를 폐업하게 됐다. 새로운 걸 도전하고 싶다는 고민을 하고 있는데 딱 제가 코미디를 시작하고 가장 힘들었을 나이가 지금 동생 나이더라. 가사처럼 힘들면 얘기도 좀 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 이 곡을 선택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형제는 진심을 담은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고, 168점을 받았다.
2대 우승팀이자 앞서 식당 9개를 운영하는 책임자라고 밝혔던 솔지의 오빠는 “매장을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좀 많이 바쁘다”라고 밝히며 동생 솔지보다 더 바쁜 상황 속에서 왕중왕전에 참여했다. 남매는 어렸을 때 꿈을 떠올리는 마음으로 김동률, 아이유의 ‘동화’를 불렀다. 동생의 열창에 오빠의 부드러운 하모니가 더해져 아름다운 동화를 보는 것 같은 무대가 꾸며졌다.
박현빈 형은 “독일에 산 지 내년이면 20년이 된다. 한국에 살 때는 몰랐지만 외국에 살면 가족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찡해지는 게 있다. 방송을 봤는데 두 동생들 어렸을 적 모습을 다 아니까 노래 잘하는 것보다 예전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같이 하고 싶었지만, 같이 할 수 없었던 마음이 커서 되게 짠한 마음이 있었다. 오늘 굉장히 행복하다”라며 두 동생과의 무대에 기뻐했다.
박현빈 가족은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선곡했다. 형의 성악 창법, 트로트와 성악이 더해진 박현빈, 사촌동생의 록 발라드 창법까지 서로 다른 음색이 어우러져 큰 박수를 자아냈다. 무대 후 울컥한 박현빈은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난다. 어릴 때는 항상 같이 피아노에 앉아서 음악 공부를 같이 하고 노래도 함께 했다. 저는 클래식을 같이 하다가 지금 열심히 곤드레를 하고 있다. 형이랑 다시 무대를 하게 될 줄 몰랐다. 저희가 준비한 대로 마무리를 했다는 것에 기쁨이 있어서 감격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현빈 가족은 181점을 받았다.
딸이 자신의 노래보다 다른 가수의 노래를 무대에서 하는 것이 속상했다고 밝힌 영지의 엄마는 영지 남매와 함께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선곡했다. 현재도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는 영지의 어머니의 폭발적인 고음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영지 남매는 엄마의 노래에 화음을 맞췄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인 영지 가족은 192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7, 8대 우승자 서문탁 자매가 맡았다. 서문탁은 “사실 오늘 언니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라면서도 “그런데 엄마를 이기기는 정말 힘들다”라고 긴장했다. 서문탁은 “이제 힘든 날은 가고 사랑하며 살 날만 남았다”라며 자신의 히트곡 ‘사미인곡’을 선곡했다.
노래 중 서문탁의 언니는 “노력하며 살았지만 좌절도 많았습니다. 꿈은 간직하고만 사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제 꿈이 이뤄졌습니다. 매 순간이 기적 같았습니다. 이 추억으로 지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내레이션을 하며 감동을 안겼다. 자매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떼창을 유도하며 화려하게 엔딩을 장식했다.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지만 서문탁 자매는 190점으로 영지 가족에게 패했다.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영지는 “제가 가수로 상 받고 1등 하는 그런 일이 저한테는 흔하지도 않고, 없었던 일 같다. 이 프로그램과 가족한테 감사드린다. 저 이제 좀 되려나요.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라고 감격했다.
(사진=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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