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우크라 곡물 약탈 지원·인권유린도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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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대신해 우크라이나 곡물 약탈을 지원하거나 가능하게 했다는 이유로 5명에 대한 제재를 포함한 많은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 제재조치에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십만톤을 압수하거나 훔치는 것을 감독한 5명을 포함해 22명의 러시아 대리 관리들이 포함돼있다"며 "전 세계 식량 불안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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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블링컨 "인권유린 등에 대한 제재조치도 취해질 것"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대신해 우크라이나 곡물 약탈을 지원하거나 가능하게 했다는 이유로 5명에 대한 제재를 포함한 많은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 제재조치에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십만톤을 압수하거나 훔치는 것을 감독한 5명을 포함해 22명의 러시아 대리 관리들이 포함돼있다"며 "전 세계 식량 불안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의 주요 국방기관, 방위산업기지를 지원하는 핵심 첨단기술기업, 금융인프라 뿐만 아니라 러시아 군사정보기관과 크렘린궁의 전쟁과 인권유린과 관련된 개인들에 대한 조치가 더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부의 제재는 바이든 행정부가 15일 러시아에 대해 취한 일련의 조치 중 하나이다.
앞서 CNN은 지난 5월 러시아군이 장악한 지역에서 농기구와 수천 톤의 곡물을 약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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