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피그마 200억 달러에 인수, 주가 17% 폭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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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가 관련 업체인 피그마를 200억 달러(약 28조)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17% 가까이 폭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어도비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6.79% 폭락한 309.14달러를 기록했다.
어도비가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해 향후 어도비의 실적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로 어도비의 주가는 17%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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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가 관련 업체인 피그마를 200억 달러(약 28조)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17% 가까이 폭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어도비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6.79% 폭락한 309.1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어도비가 피그마에 지불한 인수 가격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기술주가 상한가를 치던 2021년이라면 이 같은 인수가를 합리화할 수 있지만 기술주가 급락하고 있는 2022년에 이 같은 인수가는 과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어도비가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해 향후 어도비의 실적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로 어도비의 주가는 17%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도비의 기업 역사상 가장 큰 인수합병은 2018년 마케팅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마케토를 47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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