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독자 만나러 간 K-도서..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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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케이팝(K-pop), K-드라마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K-책이다.
한국 책을 사랑하는 외국 독자들 성원에 부응하기 위한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1개국에서 '한국 책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 출신 유명 작가와의 대화, 한국 책 전시, 낭송 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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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국책 홍보펼쳐
12월까지 11개국서 진행
외국에서 케이팝(K-pop), K-드라마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K-책이다. 한국 책을 사랑하는 외국 독자들 성원에 부응하기 위한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1개국에서 ‘한국 책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부터 시작한 행사는 12월까지 진행한다. 국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멕시코 ▲아르헨티나 ▲이집트 ▲이란 ▲영국 ▲폴란드 ▲프랑스 ▲호주다. 일부 행사는 각 나라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한국 문학 애호가들도 시청할 수 있다.
행사는 한국 출신 유명 작가와의 대화, 한국 책 전시, 낭송 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24일에는 2022년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가 폴란드를 찾는다. 정 작가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쓴 <저주 토끼(아작)>를 소개한다.
영국 런던의 대표서점인 포일스(Foyles) 본점에선 10월 한달 동안 한국 책을 전시·판매한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에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책갈피 만들기, 한글날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11월 멕시코에서 ‘한국-멕시코 그림책 번역 대회’, 12월 프랑스에서 ‘한국 그림책 번역 낭송축제’ 등을 개최한다.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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