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장성광업소 매몰 직원 숨진 채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보=태백 장성광업소 장성갱도 매몰사고로 고립된 40대 남성(본지 9월15일자 5면)이 구조작업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장성광업소 광산구조대는 이날 오후 5시 45분쯤 지하갱도 610m 지점에서 장성광업소 부장급 광부 A(45)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45분쯤 장성광업소 지하갱도 내 675m 지점에서 석탄과 물이 죽처럼 뒤섞인 '죽탄'에 휩쓸려 매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 채탄 중지 조치 중 사고
속보=태백 장성광업소 장성갱도 매몰사고로 고립된 40대 남성(본지 9월15일자 5면)이 구조작업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장성광업소 광산구조대는 이날 오후 5시 45분쯤 지하갱도 610m 지점에서 장성광업소 부장급 광부 A(45)씨를 발견했다. 사고발생 약 34시간 만이다. A씨는 발견당시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45분쯤 장성광업소 지하갱도 내 675m 지점에서 석탄과 물이 죽처럼 뒤섞인 ‘죽탄’에 휩쓸려 매몰됐다. A씨는 갱도를 살피던 중 일부 구간에서 물이 많이 흘러 나온 것을 확인, 갱도에 들어가 채탄작업 중지 조치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동료 직원 5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호 bono@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방부 군납 경쟁입찰도입 농가 피해 규모 눈덩이
- 원주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 중단…운수업체 한 곳, 경영난에 연료 공급 끊겨
- ‘엘리자베스 여왕 명예기사’ 한승수 전 총리 인연 화제
- ‘에미상 남우주연상’ 이정재의 강원도 인연
- [영상] '미리 가본 설악산 3대 단풍코스' 흘림골 등선대와 주전골
- 포천 ~ 철원 고속도로 조기착공 ‘열기 확산’
- 같은 아파트·동일면적인데 1억원 넘는 가격차 왜?
- 30대 청년 59% 빚있다…맞춤정책 해법될까
- [천남수의 視線] 병장 월급 130만원과 '재입대의 꿈'
- [강원人터뷰] 교복 입고 출근하다 인기 유튜버 된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