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까지 비 최대 60mm..낮 최고 29~31도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도로에 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금요일인 16일 제주지역은 흐린 가운데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날 낮까지 제주도 10~60㎜다. 비가 그친 뒤 밤부터는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평년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평년 26~27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게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토요일인 17일에는 오전부터 다시 흐려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선 안개가 끼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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