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대도여객 경영난에 일부 노선 운행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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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됐다.
원주 시내버스 운수업체 중 하나인 대도여객은 최근 원주시에 지난 14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대도여객은 도시가스 공급 규정에 따라 시내버스 연료 CNG 가스 공급업체인 참빛원주도시가스에 지급해야 할 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아 연료 공급이 중단, 시내버스 운행 중단이라는 극단의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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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41대 스톱 운영 차질
시 전세버스 투입 불편 최소화
원주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됐다. 운수회사 경영난 때문이다.
원주 시내버스 운수업체 중 하나인 대도여객은 최근 원주시에 지난 14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중단 규모는 41대다.
대도여객은 도시가스 공급 규정에 따라 시내버스 연료 CNG 가스 공급업체인 참빛원주도시가스에 지급해야 할 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아 연료 공급이 중단, 시내버스 운행 중단이라는 극단의 상황에 처했다.
대도여객이 참빛원주도시가스에 예치해야 할 보증금은 3개월 사용예정요금인 약 4억8000만원 규모다.
하지만 대도여객은 경영 사정에 따라 6일간의 보증금인 4550만원만 예치하고 나머지 충전요금을 일일 납부하는 조건으로 지난 7월 27일 참빛원주도시가스와 확약하고 연료를 공급받아 왔다.
그러나 대도여객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연료 충전요금 3억8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연료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시는 이번 일부 노선 운행 중단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세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내버스 경영 악화를 고려해 지역 운수업체인 태창운수, 대도여객, 동신운수 3곳에 올 9월 현재까지 55억원을 지원했다.
이중 대도여객에는 코로나19 손실분 재정지원 및 근로여건개선금 등 20억6000만원이 지원됐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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