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시속 60km 강풍·최대 50mm 비.. "안전 유의하세요"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지역에선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일 제주 용담해안도로에서 바라본 먹구름이 낀 하늘. /사진=뉴스1

16일은 전국적으로 흐리지만 낮에는 30도를 웃돌아 무더울 전망이다. 일부지역에서는 강풍과 함께 최대 5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지역에서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10~50㎜, 서해5도에 5~20㎜다.

서해 먼바다에서는 초속 10~16m(시속 35~60㎞)의 바람이 불고 물결은 2.0~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29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28도 ▲제주 3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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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경 기자 p9808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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