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후계자 뽑았다. "매우 만족스런 드래프트." 미래를 이끌 12명. LG가 지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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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의 뒤를 이을 포수가 마땅히 없었던 LG 트윈스가 올해 고교 포수 랭킹 1위를 잡았다.
LG는 15일 열린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번째로 경남고 포수 김범석을 선택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고 있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욱 인지도를 높인 김범석은 1라운드 상위 순번으로 뽑힐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7번째 순서까지 왔고, LG가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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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유강남의 뒤를 이을 포수가 마땅히 없었던 LG 트윈스가 올해 고교 포수 랭킹 1위를 잡았다.
LG는 15일 열린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번째로 경남고 포수 김범석을 선택했다.
LG 차명석 단장은 "김범석이라서 뽑았다"라며 "내 생각으론 김범석이란 고유명사가 한국 야구의 대명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김범석을 뽑은 이유를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고 있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욱 인지도를 높인 김범석은 1라운드 상위 순번으로 뽑힐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7번째 순서까지 왔고, LG가 잡을 수 있었다.
김범석은 "명문구단 LG에서 부족한 저를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오늘 차명석 단장님께서 '김범석이 프로야구의 대명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고의 포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LG는 5라운드에서 KT 위즈에 장준원을 내주면서 받은 5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해 총 12명의 신인을 뽑았다.
LG 백성진 스카우트 팀장은 "이번 드래프트는 1라운드에서 아마추어 최고의 포수를 선발할 수 있었기에 이후부터는 우리가 계획했던 좋은 체격 조건과 빠른 공을 던지는 선발유형의 투수,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를 중심으로 뽑았다. 매우 만족스러운 드래프트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총평했다.
▶1라운드 김범석(경남고,포수,우투/우타) 2004년생 1m78, 95㎏
2022년 성적=24경기 타율 0.342 홈런 9 타점 30 도루 1
장타를 칠 수 있는 파워와 정확도 높은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변화구 대응 능력도 좋은 선수이다. 송구 동작이 간결하며 상황 판단이 빠르고 투수를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
▶2라운드 김동규(성남고,우완투수) 2004년생 1m94, 105㎏
2022년 성적=10경기 21⅔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
큰 키에 좋은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직구의 각이 좋고, 투구 메커니즘과 볼 끝의 힘이 좋아 타자를 압도할 만한 위력이 있다.
▶3라운드 박명근(라온고,사이드암 투수) 2004년생 1m74, 체중 77㎏
2022년 성적=13경기 51⅔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1.21
직구 스피드가 빠르고 볼 끝의 힘이 좋으며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모습과 함께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안정감 있다.
▶4라운드 이준서(서울고, 외야수, 좌투/좌타) 2004년생 1m87, 85㎏
2022년 성적=22경기 타율 0.216 26안타 1홈런 15타점 6도루
좋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수비시 타구 판단 능력이 뛰어나며 수비 범위가 넓고 송구 능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5라운드 원상훈(K-POP고, 좌완투수) 2004년생 1m92, 93㎏
2022년 성적=13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5.28
좋은 체격 조건과 투구 매커니즘을 갖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큰 키와 팔 타점이 높아 직구 각이 좋고, 스피드와 제구력이 뛰어나다.
▶5라운드 임정균(부산고, 우완투수) 2004년생 1m90, 92㎏
2022년 성적=14경기 29⅔이닝 1승 0패 평균자책점 2.10
직구의 각이 좋고, 볼 끝에 힘이 좋다. 우수한 체격조건과 좋은 투구 매커니즘으로 부드러운 폼을 가지고 있으며 안정감있는 게임운영 능력을 갖췄다.
▶6라운드 권동혁 (라온고, 외야수, 우투/우타) 2003년생 1m94, 96㎏
2022년 성적=22경기 타율 0.435 30안타 1홈런 15타점 15도루
체격조건이 좋고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 수비 범위가 넓으며 투수를 겸할 정도로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다.
▶7라운드 허용주(마산용마고, 우완투수) 2003년생 1m94, 90㎏
2022년 성적=10경기 11⅓이닝 2승 0패 평균자책점 5.73
체격조건이 우수하고 직구 스피드가 빠르며 볼 끝이 묵직하고 힘있는 공을 던진다.
▶8라운드 송대현(동국대, 내야수, 우투/우타) 2000년생 1m80, 82㎏
2022년 성적=14경기 타율 0.200 10안타 0홈런 7타점 1도루
수비력이 좋고 정확한 송구력을 갖춘 선수이다. 풋워크가 자연스럽고 움직임이 많으며 그라운드 공에 대한 대처 능력이 좋다.
▶9라운드 이철민(선린인터넷고, 내야수, 우투/좌타) 2004년생 1m77, 90㎏
2022년 성적=22경기 타율 0.342 27안타 5홈런 11타점
타구 각도와 비거리가 좋아 중·장거리 유형의 정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수비에서도 좋은 송구 능력을 보유했다.
▶10라운드 곽민호(배명고, 내야수, 우투/우타) 2004년생 1m85, 90㎏
2022년 성적=16경기 타율 0.305 18안타 1홈런 12타점 3도루
강한 파워와 힘을 바탕으로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다.
▶11라운드 강민균(홍익대, 내야수, 우투/우타) 2000년생 1m78, 81㎏
2022년 성적=18경기 타율 0.418 28안타 1홈런 15타점 12도루
민첩하며 주력이 뛰어나며 컨택 능력이 좋고 타격 소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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