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버컵을 끝으로..굿바이 테니스 '황제' 페더러, 현역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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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로제 페더러(41·스위스)가 은퇴를 결정했다.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2 레이버컵이 그의 마지막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될 전망이다.
그리고 그는 "레이버컵은 ATP에서 내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앞으로 먼 미래에 테니스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랜드 슬램 대회나 투어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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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제’ 로제 페더러(41·스위스)가 은퇴를 결정했다.
페더러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계속된 무릎 부상으로 지난해 윔블던 대회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결국 테니스와 작별한다.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2 레이버컵이 그의 마지막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될 전망이다. 페더러는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 앤디 머리(43위·영국)와 한 조를 이뤄 레이버컵에 나설 예정이다.
그의 그랜드슬램 대회 통산 우승도 20회에 멈추게 됐다. 그는 SNS를 통해 “많은 분이 알고 있듯 나는 지난 3년간 부상과 수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경쟁력을 온전히 갖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내 몸의 한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24년 동안 1500경기 이상을 뛰었다. 테니스는 내가 꿈꿨던 것보다 훨씬 더 관대했다. 이제는 내 테니스 경력을 마무리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레이버컵은 ATP에서 내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앞으로 먼 미래에 테니스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랜드 슬램 대회나 투어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남자 테니스를 주름 잡았던 ‘빅 3’도 서서히 저물어가는 모양새다. 페더러가 은퇴하고, 나달의 나이도 30대 후반으로 접어 들었다. 그는 올해 US오픈에서도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조코비치는 백신 문제로 출전하지 못하는 대회가 늘고 있다. 순위도 19세 신성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카스페르 루드(2위·노르웨이)에게 1,2위를 내줬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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