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대중무역정책 강경노선 예고.."순진한 대응은 끝났다"

김성주 2022. 9. 16. 0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7개국, G7은 현지 시각 15일 대중무역 정책에 관해 더 강경하고 조직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현지 시각 15일 독일 베를린 인근 노이하르덴베르크성에서 G7 경제장관회의를 마치고 연 기자회견에서 "G7은 대중무역 정책에 관해 조직적으로 더 강경한 노선을 견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7개국, G7은 현지 시각 15일 대중무역 정책에 관해 더 강경하고 조직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현지 시각 15일 독일 베를린 인근 노이하르덴베르크성에서 G7 경제장관회의를 마치고 연 기자회견에서 "G7은 대중무역 정책에 관해 조직적으로 더 강경한 노선을 견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회적, 인도주의적 기준이 어떠한가를 상관하지 않고 하는 무역은 더는 허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중국에 대한 순진한 대응은 끝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14∼15일 열린 G7 경제장관회의에서 높은 국제적 무역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에 관해 논의했다면서 중국이 경제력을 다른 국가를 깔아뭉개는 데 사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베크 부총리는 "독일은 유럽연합(EU)이 중국에 대해 더 강경한 무역정책을 견지하도록 설득하고, 중국이 자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견지하는 강압적인 조처에 대한 유럽 차원의 공동대응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를 말하며, 현재 G7 의장국은 독일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