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 성사! 정우영 vs 황의조' 프라이부르크, 올림피아코스에 3-0 완승..'황인범 휴식'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9. 16.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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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라이부르크 SNS



프라이부르크가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그리스 피라에스에 위치한 스타디오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G조 2차전’ 올림피아코스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올림피아코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황의조, 조쉬 보울러-펩 비엘-기오르고스 마수라스, 안드레아스 부할라키스-얀 음빌라, 파나기오티스 레토스-파페 아부 시세-우세이누 바-시메 브르살리코, 토마시 바칠리크가 출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다니엘 코피 키예레-미하엘 그레고리슈, 빈센초 그리포-니콜라스 회플러-막시밀리안 에게스타인-도안 리츠, 크리스티안 귄터-필립 레인하르트-마티아스 긴터-킬리안 실딜리아, 마크 플레켄이 나섰다.

프라이부르크가 앞서갔다.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그리포의 크로스를 회플러가 헤딩으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흐름을 이어간 프라이부르크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24분 코피 키예레가 내준 패스를 그레고리슈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올림피아코스가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분 레토스, 부할라키스를 빼고 피에르 쿤데, 올렉 레아부크를 투입했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 후 이어진 공격에서 긴터가 헤딩으로 떨궈준 볼이 레인하르트를 지나 골문 앞 그레고리슈에게 향하며 세 번째 득점으로 연결됐다.

양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 케빈 샤데(후반 17분), 닐스 페테르센(후반 23분)를, 올림피아코스는 유세프 엘아라비, 해리 로드리게스(후반 17분)을 투입했다.

올림피아코스도 반격했다. 후반 26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황의조가 동료의 패스를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음빌라가 헤딩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높게 떠올랐다.

이후 올림피아코스가 고군분투했지만 프라이부르크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3-0 승리를 지켜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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