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뷰] '코리안 더비 성사'..프라이부르크, 올림피아코스 3-0 완파

신동훈 기자 2022. 9. 16. 0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 가운데 희비는 엇갈렸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G조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2연승을, 올림피아코스는 2연패를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가 공격에 힘을 주자 프라이부르크는 쿠블러, 카이텔을 내보내며 기동력을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 가운데 희비는 엇갈렸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G조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2연승을, 올림피아코스는 2연패를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황의조를 선발로 내세웠다. 마스우라스, 비엘, 보울러, 부찰라키스, 음빌라, 레스토스, 시세, 바, 브르살리코, 바츨리크가 황의조와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벤치엔 황인범이 있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체레, 그레고리치, 그리포, 회플러, 에게슈타인, 도안, 귄터, 리엔하르트, 긴터, 시딜리아, 플레켄이 선발로 출전했다. 정우영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프라이부르크가 흐름을 잡았다. 수비가 흔들리는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맹공을 펼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9분 그리포 크로스를 회플러가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해 프라이부르크가 앞서갔다. 프라이부르크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13분 그레고리치 슈팅은 골대를 맞췄다. 전반 19분에도 그레고리치는 슈팅을 날렸으나 바츨리크에게 막혔다.

내내 득점을 노리던 그레고리치는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25분 강력한 슈팅으로 올림피아코스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올렸다. 올림피아코스는 반격을 노렸지만 프라이부크르 수비에 완전히 막혔다. 전반 38분 황의조가 감각적인 크로스를 올렸는데 비엘이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40분 도안이 우측에서 밀고 들어가 왼발 슈팅을 보냈으나 바츨리크가 막아냈다. 전반은 프라이부르크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올림피아코스는 쿤드, 레아브시욱을 투입했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 변화를 줬지만 프라이부르크가 후반 이른 시간 득점을 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7분 체레가 올린 크로스가 프라이부르크 수비에 맞고 긴터에게 향했다. 긴터는 패스를 보냈고 그레고리치가 슈팅으로 만들며 득점을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6분 정우영, 샤데를 추가했다. 올림피아코스는 로드리게스, 엘 아라비를 넣어 대응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4분 도안을 빼고 페테르센을 투입해 최전방을 강화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26분 피파를 넣었다. 올림피아코스가 공격에 힘을 주자 프라이부르크는 쿠블러, 카이텔을 내보내며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37분 긴터 슈팅은 올림피아코스 수비에 막혔다. 후반 38분 리엔하르트 헤더는 빗나갔다. 황의조 분투가 이어졌지만 올림피아코스는 만회골에도 실패했다. 경기는 프라이부르크 3-0 대승으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올림피아코스(0) : -

프라이부르크(3) : 회플러(전반 5분), 그레고리치(전반 25분, 후반 7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올림피아코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