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손흥민, 뺄 수 없는 주전 아냐" 외신이 물었다

이재호 기자 2022. 9. 16.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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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뺄 수 없는 주전(undroppable)인 손흥민에 대해 질문하겠다"고 하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훗스퍼 감독은 "뺄 수 없는 주전인 선수는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기자회견장 중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콘테 감독은 "무조건 뺄 수 없는 주전이라는건 없다"며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 혹은 최고의 경기력을 내게 하기 위해서라도 뺄 수 없는 선수라는건 없다. 선수 보호를 위해서라도 누구라도 빠질 수 있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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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기자가 "뺄 수 없는 주전(undroppable)인 손흥민에 대해 질문하겠다"고 하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훗스퍼 감독은 "뺄 수 없는 주전인 선수는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외신에서는 이 말에 대해 손흥민이 꼭 뺄 수 없는 선수가 아니라며 충분히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수 도 있음으로 해석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15일(이하 현지시간)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오는 17일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EPL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기자회견장 중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콘테 감독은 "무조건 뺄 수 없는 주전이라는건 없다"며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 혹은 최고의 경기력을 내게 하기 위해서라도 뺄 수 없는 선수라는건 없다. 선수 보호를 위해서라도 누구라도 빠질 수 있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소 원론적인 얘기일 수 있지만 외신에서는 일제히 '손흥민은 뺄 수 없는 주전은 아니다'라며 건수를 제대로 물어버린듯 하다. 올시즌 8경기 무득점으로 부진하고 있는 손흥민이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빠질 수도 있음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 당장 레스터 시티전 이후에 A매치 데이가 있고 이후 라이벌 아스날전, 챔피언스리그 경기 등 빡빡한 일정이 있는 점도 고려대상으로 보인다.

올시즌 다소 아쉬운 활약에도 계속해서 선발로 나오던 손흥민이 처음으로 레스터 시티전에서 빠지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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