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가족 위한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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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장애 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이 추진된다.
강원도교육청은 특수 및 통합교육의 내실을 강화하고 진로직업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원특수교육원은 △진로체험 및 직업교육 강화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학생 인권보호 강화 △특수교육 정책연구 강화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연수 강화 △특수교육대상 학생 교육활동 지원 강화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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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장애 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이 추진된다. 강원도교육청은 특수 및 통합교육의 내실을 강화하고 진로직업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원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다. 도교육청은 기본계획 마련과 정책용역을 시작으로 추진단 운영,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에 세부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개원 목표는 신경호 교육감 임기 내인 2026년 상반기까지로 정했다.
강원특수교육원은 △진로체험 및 직업교육 강화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학생 인권보호 강화 △특수교육 정책연구 강화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연수 강화 △특수교육대상 학생 교육활동 지원 강화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원특수교육원의 위치는 춘천, 원주, 강릉 가운데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은 곳으로 정할 방침이다. 건물은 2, 3층 규모의 2개 동과 각종 연수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강당으로 구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직업체험 및 실습실, 진로설계실, 인공지능(AI) 교육실, 가족창업지원실 등이 설치된다. 또 일반 학생과의 통합교육 내실을 위한 장애이해교육실, 장애체험실도 마련된다. 예산은 630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다른 시도의 경우 특수교육원은 경남, 충북, 대전, 대구에서 운영 중이다.
김은숙 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장애 학생과 일반 학생의 만남과 배움이 일어나는 공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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