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태풍 피해 복구 위해 행정사무감사 취소.. 복구에 행정력 집중

경북 경주시의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경주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행정사무감사를 취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시 집행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기로 했지만 태풍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취소하기로 했다.

조례안과 결산심사도 연기해 이달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주시의회의장은 “태풍 피해 응급복구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를 취소하기로 전체의원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함께 현장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