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소돼도 출마 금지 아냐" 출마 강행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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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문서 불법 소지 등 여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법당국이 자신을 기소하더라도 재선 출마를 강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수 성향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은 잘못한 게 없기 때문에 기소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지만, 만약 기소되더라도 출마하는 것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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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문서 불법 소지 등 여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법당국이 자신을 기소하더라도 재선 출마를 강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수 성향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은 잘못한 게 없기 때문에 기소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지만, 만약 기소되더라도 출마하는 것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국민은 FBI 등의 기소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소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제 발생' 발언이 사실상 폭력 선동 아니냐는 사회자 질문에는 선동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의견을 말하는 것이라며 국민은 사법당국의 수사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라디오에서 조지아주 선거 개입 의혹 등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집에서 압수된 기밀문서는 이미 기밀이 해제됐다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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