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재단, 국내 최초 DMZ에서 지프 와일드 트레일 개최

박명원 2022. 9. 1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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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관광재단이 강원 철원군과 함께 국내 최초로 비무장지대(DMZ)에서 '지프 와일드 트레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철원군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오대쌀이 무르익은 철원평야와 한탄강 및 평화전망대를 잇는 DMZ 평화관광코스가 가장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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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관광재단이 강원 철원군과 함께 국내 최초로 비무장지대(DMZ)에서 ‘지프 와일드 트레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비포장 도로(오프로드 코스)를 개발, 지프 고객에게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시·군 통합 관광마케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태백시를 시작으로 올해 철원군에서 2회째 개최된다.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지프 전기차인 랭글러 4xe, 글래디에이터 등 4륜 구동 차량을 소유한 시민들은 철원군 DMZ 코스 운행이 가능하다.

철원군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오대쌀이 무르익은 철원평야와 한탄강 및 평화전망대를 잇는 DMZ 평화관광코스가 가장 대표적이다. 또 철원군을 대표하는 명성산 코스와 해발 933m의 복주산 오프로드 코스, 철원군 산림과 관할 지역으로 민간에게 처음 공개되는 대득봉 코스까지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의 후원을 맡은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이우만 사장은 "미국에서 합법적인 오프로드를 달리며 배지를 획득하는 배지 오브아너(Badge of Honor)의 한국화 프로그램을 철원군과 강원도관광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한국 고객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문규 강원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 코리아, 철원군과 함께 DMZ의 이색적인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도내 18개 시·군별 지역에 특화된 관광콘텐츠 발굴을 추진하는 강원도관광재단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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