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 수시1차서 1827명 모집

계명문화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총정원의 86.8%에 해당하는 1827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전형 별로 39개 모집 단위에 일반고전형 626명, 특성화고전형 415명, 비교과전형 483명, 성인학습자전형 299명, 체육특기자전형 4명 등이다.

대학 측은 산업체와 학생 수요에 발맞춰 내년에 △해외서비스경영과 △국제협력선교과 △제과제빵과 △반려동물보건과 △펫토탈케어과 △디지털융합과 △의료기기과 △태권도시범공연과 △웹툰과 △디자인학부 타투디자인전공을 신설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배워 전직 및 재취업, 창업 등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들(만 25세 이상)의 교육수요가 늘면서 성인학습자 345명을 별도로 모집한다.

대학은 장학금 지급 범위를 늘려 간호학과를 제외한 2023학년도 정원 내 신입생 전원(국가장학금 신청 후 소득 구간 0~10분위 확정 학생)에게 입학학기 수업료 100%를 감면한다. 만 25세 이상인 성인 학습자와 만학도는 입학 학기 100%와 직전 학기 성적 2.6이상이면 잔여 학기 50~100%를 추가 감면한다.

또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통해 HiVE 사업반 신입생에게는 전 학기 수업료를 50~100% 감면한다. HiVE 사업반은 기계과를 비롯해 의료기기과, 유아교육과,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커피문화경영전공, 제과제빵과 등이다. 디지털융합과는 2022년 지역혁신(RIS) 사업 선정에 따라 5년간 20억원을 지원받아 학과 프로그램 참여시 장학금과 별도로 1년간 학습장려금 최소 360만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춘정 입학처장은 “신입생 입학부터 졸업 후 취업까지 다양한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