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GSTC 아시아·태평양 국제컨퍼런스 군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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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아시아·태평양 국제컨퍼런스'가 15일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막해 17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새만금개발청이 전북도, 군산시, 전북문화관광재단, 비정부기구(NGO)인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아·태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도시와 자연 관광에 대한 재인식'을 주제로 새만금과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위드(WITH) 포럼과 문화관광 외교포럼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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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전북도, 군산시, 전북문화관광재단, 비정부기구(NGO)인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아·태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도시와 자연 관광에 대한 재인식’을 주제로 새만금과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위드(WITH) 포럼과 문화관광 외교포럼 등을 진행한다. 위드 포럼은 국가유산의 효과적 관리와 현명한 활용에 대한 미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국제적인 행사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과 김관영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랜디 더반 GSTC 대표, 프랑스·체코 관광청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 차장은 환영사를 통해 “친환경 그린 성장을 선도하는 새만금에서 GSTC 국제 행사를 개최해 매우 뜻깊다”라며 “친수·친환경 개발과 함께 천혜의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새만금이 지속 가능한 관광의 새로운 길잡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에 진행하는 특별 분과에서는 새만금개발청과 센토사개발공사가 간척사업과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에 대해 발표하고, 명품 관광지로서 새만금의 잠재력을 활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 폐회식에서는 이틀간 강연과 토론을 통해 도출한 내용들을 토대로 ‘새만금 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새만금개발청은 3년 뒤에 열리는 ‘2025 GSTC 글로벌 총회’를 새만금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GSTC는 세계관광기구, 유엔환경계획, 유엔재단의 후원으로 2007년 설립한 국제 비정부기구다. 여행·관광 분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130여 개 국제 표준을 토대로 국가기관과 민간단체, 호텔, 여행사 등을 심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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