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년 연속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 선정..국비 15억원 확보

오상도 2022. 9. 1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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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3년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022~2023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를 대주제로 올해 닻을 올려, '수원화성, 즐기다'를 소주제로 내년까지 이어진다.

앞서 수원시는 2020년과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을마다 수원화성 세계유산축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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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3년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022~2023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를 대주제로 올해 닻을 올려, ‘수원화성, 즐기다’를 소주제로 내년까지 이어진다.
2022 세계유산축전 통합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수원시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다. 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개막 공연 ‘거장-거룩한 장인들’로 시작해 폐막 공연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짓기’로 마무리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세계유산 아카데미, 성안 사람들), 수원화성 투어프로그램(수원화성 기억의 조각들, 수원화성의 밤을 걷다), 증강현실 미션 투어(수원화성의 비밀, 수원화성의 상속자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를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와 연계해 추진한다.

문화재청은 2020년부터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사업이다. 

앞서 수원시는 2020년과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을마다 수원화성 세계유산축전을 이어오고 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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