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에선 싸우지 말자..'UCL 충돌' 포든-벨링엄, 나란히 英 국대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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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충돌했던 필 포든과 주드 벨링엄이 나란히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잉글랜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9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UEFA 네이션스리그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다.
또 다른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캘빈 필립스의 중재로 상황은 종료됐고, 포든은 옐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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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충돌했던 필 포든과 주드 벨링엄이 나란히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잉글랜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9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UEFA 네이션스리그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젊은 재능'들을 대표팀에 불러들였다. 리스 제임스, 메이슨 마운드(이상 첼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등 젊지만 소속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삼사자 군단에 합류했다.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다. 두 선수는 각각 2000년생, 2003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아 소속팀의 핵심으로 뛰고 있다.
두 선수는 15일 열렸던 맨시티와 도르트문트의 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한 차례 감정적으로 충돌했다. 후반 추가시간 포든이 토마스 뫼니에를 향해 거친 태클을 했고, 벨링엄이 곧장 포든의 어깨를 밀치며 격하게 반응했다. 또 다른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캘빈 필립스의 중재로 상황은 종료됐고, 포든은 옐로카드를 받았다.
한편 이번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는 '4부리그 출신' 이반 토니가 처음으로 발탁됐다.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의 노스햄튼 타운 유스였던 이반 토니는 2020년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뒤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45경기 31골로 브렌트포드의 승격을 도왔고, 이번 시즌에는 6경기 5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에 올라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명단]
골키퍼: 닉 포프(뉴캐슬 유나이티드), 아론 램스데일(아스널), 딘 헨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벤 칠웰, 리스 제임스(이상 첼시), 코너 코디, 마크 게히(이상 에버턴), 에릭 다이어(토트넘 훗스퍼),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존 스톤스, 카일 워커(이상 맨시티), 피카요 토모리(AC밀란)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매이슨 마운트(첼시), 칼빈 필립스(맨시티),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사우샘프턴)
공격수: 타미 아브라함(AS로마), 제러드 보웬(웨스트햄), 필 포든, 잭 그릴리쉬(이상 맨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부카요 사카(아스널), 라힘 스털링(첼시),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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