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원투펀치' 김서현·윤영철, 전체 1·2순위로 한화·KIA행
[앵커]
청소년 대표팀 '원투펀치' 김서현과 윤영철이 나란히 1, 2순위로 한화와 KIA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신인 드래프트의 '뜨거운 감자'였던 고려대 김유성은 두산으로 가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미래를 이끌 새 얼굴을 뽑는 자리,
[정민철 / 한화이글스 단장 : 한화 이글스는 서울고 투수 김서현 지명하겠습니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화의 선택은 예상대로였습니다.
시속 150km대 강속구를 던지는 김서현은 '에이스 쌍두마차' 심준석이 미국행을 선택하면서 1순위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좌완 왕국'을 꿈꾸는 KIA는 2순위로 충암고 윤영철을 뽑았습니다.
[장정석 / KIA 타이거즈 단장 : 어느새 한 달여 전부터 많은 매체에서 저희 KIA 선수가 되어있더라고요. 저희 팀원 모두가 픽할 정도로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롯데의 선택은 '제2의 이정후'라 불리는 휘문고 김민석이었습니다.
[성민규 / 롯데 자이언츠 단장 : 뛰어난 타격 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포수 최대어로 꼽힌 경남고 김범석은 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차명석 / LG 트윈스 단장 : 김범석이라는 고유명사는 앞으로 한국 야구의 대명사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서 뽑았습니다.]
학교 폭력 문제로 2년 전 NC가 1차 지명을 철회한 논란의 주인공 김유성은 2라운드에서 두산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김태룡 / 두산 베어스 단장 : 고려대학교 투수, 김유성]
연고지 1차 지명이 사라진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교 2학년도 참여하는 얼리 드래프트도 처음 도입됐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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