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다다익선', 3년 복원 끝에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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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의 대표작 '다다익선'이 4년 7개월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에 설치된 다다익선이 지난 3년 동안 모니터 교체와 보존 환경 개선 등 보존·복원 작업을 거쳐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003년 모니터를 전면 교체하는 등 수리를 거듭했지만, 노후화에 따른 화재 등의 위험이 제기되자 2018년 2월 가동을 중단하고 3년에 걸쳐 보존·복원작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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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의 대표작 '다다익선'이 4년 7개월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에 설치된 다다익선이 지난 3년 동안 모니터 교체와 보존 환경 개선 등 보존·복원 작업을 거쳐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술관은 중고 모니터와 부품 등으로 모니터 737대를 수리·교체했고, 6인치와 10인치 모니터 266대는 외형을 유지하면서 LCD 화면으로 교체했습니다.
또, 냉각 설비 등 작품의 보존 환경을 개선하고, 모니터에 상영되는 영상작품도 디지털로 변환·복원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가동 시간을 주 4일, 하루 2시간으로 제한하고 대체 디스플레이 적용을 지속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남준이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1988년 과천관에 설치한 '다다익선'은 6∼25인치 CRT 모니터 천세 대(1,003대)를 높이 18m, 지름 7.5m의 철골 구조에 탑처럼 쌓아 올린 작품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003년 모니터를 전면 교체하는 등 수리를 거듭했지만, 노후화에 따른 화재 등의 위험이 제기되자 2018년 2월 가동을 중단하고 3년에 걸쳐 보존·복원작업을 진행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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